10년 전 처음 회사를 나와 시스템 창호 사업에 뛰어들었을 때가 아직도 생생합니다. 당시 제조업 생산 관리와 품질 경영팀에서 익힌 용어와 현장의 언어가 너무 달라 혼란스러웠죠.
"제조"는 정해진 규격과 매뉴얼에 따라 움직이지만, "건설"은 같은 현장이 하나도 없을 정도로 매번 새로운 변수와 마주해야 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많은 시행착오를 겪었지만, 지금의 탄탄한 시공 노하우는 바로 그때의 고생이 밑거름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오늘은 제가 현장에서 겪은 경험을 토대로, 많은 분이 궁금해하시는 독일 시스템창호 하드웨어, 특히 틸트 앤 턴과 터닝도어 하드웨어의 올바른 선택 기준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사용 목적에 맞는 하드웨어 선택이 왜 중요한가요?"
많은 건축주께서 견적 단계에서 틸트 앤 턴 방식을 선호하십니다. 이 방식은 여닫이와 틸트(기울이기) 기능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어 환기에 매우 용이하며, 다른 방식에 비해 상대적으로 비용이 저렴하다는 장점 때문이죠.
하지만 모든 공간...